공놀이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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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Let me talk -케빈 데 브라이너 #3
[출처: theplayerstribune: let me talk ※비전문가가 번역한 글입니다.] 이전 글: Let me talk -케빈 데 브라이너 #2 시작은 트위터에서였다. 그때 나는 베르더 브레멘에 임대 중이었기 때문에 겨우 몇 천 명의 팔로워 밖에 없었다. 경기나 다른 것들에 대해 트윗했었고, 이 아리따운 여자가 그걸 즐겨찾기(Favorite)에 추가했다. 나는 그때 애인이 없었고 내 친구도 그걸 알았기 때문에, 친구는 “이 사람 괜찮은 여자인 것 같아, 그치? 메시지 보내 봐.” 라고 말했다. “아냐, 아냐. 이봐. 사람들은 나를 안 좋아해. 나를 이해하지 못해. 대답도 안해줄 거야.” 그러자 친구는 내 핸드폰을 채가서 메시지를 입력했다. 그리고 화면을 내게 보여주며 말했다. “봐 봐. ‘보내기..
2021.03.12 -
[인터뷰] Let me talk -케빈 데 브라이너 #2
[출처: theplayerstribune: 케빈 데 브라위너의 let me talk ※비전문가가 번역한 글입니다.] 이전 글: Let me talk -케빈 데 브라이너 #1 다음 글: Let me talk -케빈 데 브라이너 #3 첫 해에 나는 하숙집에 살았는데, 침대와 책상 그리고 개수구 정도가 딸린 작은 방에서 묵었다. 다음 해에는 클럽에게 돈을 받고 어린 선수들을 거둬주는 위탁 가정과 함께 살 수 있게 됐다. 나와 또 다른 선수 둘이 그곳으로 이사했고, 이로써 나는 좀 더 평범한 생활이 가능해졌다. 그 후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보냈는데, 난 그래도 모든 게 괜찮다고 생각했다. 해가 지나서는 학교생활도 축구도 나름 잘 해내고 있었다. 싸움도, 문제도 없었다. 해가 끝날 무렵이 되자 도로 짐을 싸고..
2020.07.29 -
[인터뷰]Let me talk -케빈 데 브라이너 #1
[출처: theplayerstribune: 케빈 데 브라위너의 let me talk ※비전문가가 번역한 글입니다.] 다음 글: Let me talk -케빈 데 브라이너 #2 나는 잔인하리 만치 솔직한 사람이므로, 당신에게도 내 비밀을 좀 알려줄까 한다. 사실 내가 맨시티에 오기 전까지, 나는 라힘 스털링이라는 인간이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 알지 못했다. 그를 만나본 적도 없었고 영국 언론을 통해 그에 대해 본 게 있었기에, 나는 그가 아주 다른 성향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. 그렇게 생각했었다… 글쎄...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, 그가 ‘나쁜’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. 하지만 타블로이드는 항상 그가 거만하다고 말했다.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자면, 나는 그가… 이런 걸 영국에서는 뭐라하더라? …..
2020.06.01